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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 안내도
회화나무와 옛 삼강주막
삼강과 황포돛배
삼강주막
글 / 이호은
회룡포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은
삼강에서 만나 하나로 흐르는데
낙동강 마지막 삼강주막에
주모는 어디 가고
나그네 발길 끊겨 적막하다
이 시대의 현대판
삼강주막은 있으나
푸근하고 넉넉한 주모 인심 보이질 않고
얄팍한 상술만이 남아
나그네 발길 돌리게 하는구나
회룡포 삼강의
빼어난 절경도 옛 그대로요
오백 년 회화나무도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데
낙동강가에 삼강주막
넉넉한 주모 인심만 없어라
- 2023. 4. 21 -
회룡포 삼강주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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