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스크랩] 꽃 한송이

이호은 2007. 7. 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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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한송이 글/이호은(무명시인) 언제 어디서 누가 심어 놓은지 모를 그리움 하나 가슴 깊은곳에 나 모르게 자라더니 어느날 내 맘 송두리채 뒤 흔들어 놓고 놓아주지 않네요 애초에 피우지 못할 꽃이라 면 심어 놓지나 말 것을 자라다 꺽이지나 않을까 애만 태우니 목이 길어 슬픈 꽃 봉우리여! 활짝 피어 보지도 못한채 꺽이여서 뚝뚝뚝 붉은 피를 흘리지나 않을까 두렵네요
출처 : ▒▶情익어가는 토담골사랑방◀▒
글쓴이 : 무명시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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