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산나물 봄 산나물 글 / 이호은 임 마중 한다 四季를 넘어 남녘에서 오시는 귀하신 몸이라 일 년 만에 뵈온다 집으로 아니 오시겠다니 某日 某時 치악산자락에 이름 모를 골짜기로 임 마중 간다 한 분 한 분 그 이름도 다래 순이라 부르고 뽕잎에 두릅이라 부른다 뽕잎께서는 꽃샘추위로 春行 길 .. 나의 시 세계 201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