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 들고양이 북한산 들고양이 글/이호은 한겨울 턱밑까지 차오른 숨 고르고 원효봉 정상에 자리 펴 도시락 펼쳐 놓으니 북한산 고양이가족 먼저 몰려와 밥 달라 한다 어느때부터인가 급격히 늘어난 들고양이 개체수에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밥 주지 말라 하지만 안쓰런마음에 안줄수 있나 야옹! .. 나의 시 세계 201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