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생 인 생 글 / 이호은 빛이 없다 어디가 끝인지도 모른다 동서남북 방향도 모르겠고 늘 지나며 여기가 어디일까 의문부호만 매일 그려넣는다 분명 동서남북은 있을거고 한줄기 오아시스도 있을 텐데 보이지 않는다 빛이 그립다 길을 찾는 나침판도 갖고 싶다 물도 찾고 싶고 빛이 보일락 말.. 나의 시 세계 201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