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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였음 좋겠습니다 ♣
글/이호은(금강산)
당신이였음 좋겠습니다
말 없이 다가와
내손 잡아줄이가
당신이였음 좋겠습니다
텅빈 가슴으로
외로움에 가슴 떨때
조용히 다가와
함께 있어줄이
당신이였음 좋겠습니다
깊은 밤
그리움에 밤하늘 바라보며
술잔속에 눈물 떨굴때
말 없이 다가와서
옆에 있어줄이가
또한
당신이였음 좋겠습니다
삼백육십오일
날이면 날마다
밤이면 밤마다
내 가슴속에 들어와
나와 함께 있어줄이도
바로
당신이였음 좋겠습니다
- 2006. 8.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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