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그리움

이호은 2006. 11. 24. 22:55
SMALL

그리움

 

 

글/이호은(금강산)

 

 

 

 


어디서
밀려오는지 모를
저 높은 파도가
그리움인가


 

밀려와서는
산산히 부서지는 파도가
그리움의 상처인가


 

가슴은
그리움으로 멍들어 가는데
이 힘든 그리움에 끝은
어디까지인지...


 

깊어 가는
이 가을 밤 하늘에
저 멀리

사라져 가는 유성처럼
가슴안에 그리움도
이제 그만
사라져 줬으면 좋으련만


 

이 밤
당신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

'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찌하면 좋습니까  (0) 2006.11.29
백담사에서  (0) 2006.11.28
당신이 그립습니다  (0) 2006.11.17
가을날에 회한  (0) 2006.11.11
님이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0) 200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