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울산바위

이호은 2007. 1. 3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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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

 


 

나를 부르는 소리에
내 마음은,
내 몸은
어느새
백두대간 북쪽 끝 자락
태백줄령의 한점
설악의 울산바위
앞에 서고

 

 

수 천년을 하루같이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빛 받아서
한반도의 수호신이 되고,
우리의
믿음직한 이정표가 되니,
내 마음에
영원한 안식처로
나는
어느새 친구가 되네!

 

 

친구여....
자자손손 이 땅위에
수호신이 되여
이 민족,
이 겨레
영원하게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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