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스크랩] 잡 초

이호은 2009. 5. 4. 16:58
728x90
    잡 초 글/이호은 아픔 서러움 한 생명체로 이름도 없이, 쓸모도 없이, 이리 밟히고, 저리 밟히는 천덕꾸러기 신세 이른 새벽이면 외로와서 눈물 달고 신세가 처량하여 울다 지쳐서 살아가는 의지마져 꺽여 버리지 만 그래도 굳굳하게 오늘을 산다 이름없는 잡초여 이승에 서러움 다 묻어 버리고 그대, 다시 태어나면 청초하고 고고한 자태 사랑받는 난초로 태어나다오! -2009. 5.4- 장애우의 아픔을 담아서
출처 : 잡 초
글쓴이 : 이호은(고양) 원글보기
메모 :
728x90

'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인 연  (0) 2009.05.17
[스크랩] 돌부처  (0) 2009.05.06
[스크랩] 진 달 래  (0) 2009.04.14
[스크랩] 현 실  (0) 2009.03.21
[스크랩] 그리움  (0) 2009.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