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낙 엽
글 / 이호은
홀로
가슴앓이에
스러져 누웠네
한맺힌 영혼
발가벗겨진 몸
한번 휘감아 돌더니
이내 연기로 사라져간다
먼 여행길에
동행하는
벗이나 있으려나
마지막 가는길이
외롭구나!
-2012.11.3-
낙엽지는 가을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