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이별여행

이호은 2012. 11. 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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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여행 글/이호은 새벽 어둠을 뚫고 바람에 낙엽 구르는 소리 가슴을 파고든다 내 앞으로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알았습니다 내가 가야할 길 이라는 것을 앙상한 빈 가지를 보고 알았습니다 다 내려놓고 빈손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수북히 쌓인 낙엽을 보고서 그 만큼 공덕을 쌓아 밑거름으로 남겨 놓아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래도 애써 무시하려 듭니다 곧 닥쳐올 일 인 것을 해가 노을져 넘어가네요! -2012.11.4- ▒ ~ 소중한 ▒⊙▒ ~당신께 ▒\ 꽃향기가 가득한 하루를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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