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신비

자연이 빚어 놓은 예술작품 - (북한산 후속편)

이호은 2013. 12. 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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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이 빚어 놓은 예술작품 - (북한산 후속편)

 

                                                                이          호         은

  

 

  지난번에 북한산 곳곳에 산재 되여 있는 자연이 빚어놓은 조각품들을 감상해보셨는데요

이번은 지난번에 미쳐 다 실지 못한 북한산의 또 다른 기암괴석중 몇 가지 작품을 추가해 감상해

보고, 다음에는 수락산이나 관악산 그 외 지방산들에 분포 하고 있는 기암괴석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첫번째로 북한산의 나폴레옹 모자바위입니다.

나폴레옹 모자바위는 바위 형상이 프랑스의 황제인 나폴레옹이 애용하던 삼각모자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북한산의 주봉인 백운봉과 인수봉 만경봉이 자리한 그 옆의 노적봉 정상에 나폴레옹의

삼각모자바위가 있습니다. 그러나 노적봉은 암봉으로 되어 있어 장비를 갖춘 전문등반인만 출입을 허락하고

일반등산객의 출입은 통제하고 있어 실물의 나폴레옹 모자바위는 쉽게 만나 보실수 없음이 아쉽습니다.

 

두번째로는 토끼바위를 감상해보겠습니다.

 

사진모습은 귀여운 토끼가 입마춤하는 모습인데 다들 그렇게 보셨는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북한산에서 가장 경치 좋고 북한산을 대표할수 있는 코스를 추천하라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의상능선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만나본 토끼바위도 강아지바위도 이곳 의상능선에서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다음은 세번째 강아지바위 모습입니다.

바위가 많은 의상봉을 오르고 나면 땀으로 뒤범벅이 되는데 그러나 힘든 만큼 주능선과

의상능선 좌우로 펼쳐진 경치에 휴일이면 많은 등산객의 발길을 이곳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네번째 사모바위 모습입니다.

사모바위는 북한산 주능선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앞에는 넓은 헬기장까지 위치하고 있어

수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모바위의 사모(紗帽)란 문무백관이 착용하던 관모를 닮은 모습에서 유래하며 조선 인조 때

병자호란이 일어나 전쟁터로 나갔다 돌아온 남자가 청나라로 끌려간 사랑하는 여인을 기다리다

사모바위가 되었다는 슬픈 전설도 전해져 내려져 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다섯번째 거북바위를 감상해보겠습니다

거북이가 고개를 쳐들고 산에 오르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은평뉴타운에서 향로봉으로 오르는 길목인 대머리바위 못미쳐에 자리잡고 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아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이번에는 여섯번째로 인체의 신비를 닮은 여성봉으로 가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여성봉을 보시고 무슨생각이 드셨습니까? 혹시 남근석도 있지않을까 하고 생각해

보시진 않으셨나요! 그렇습니다! 아주 멋진 남근석이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멋진 남근석은 기대감을 위해서 다음호에서 소개하기로 하고 이번호에서는 여성봉에

대해서만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여성봉은 송추에서 오봉을 오르는길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으며 갈라진 부분에 소나무까지 있어

마치 여성의 중요한 부분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북한산의 다른곳에는 여성의 중요한 부분을 형상화 하고 있는 또 하나의 바위가 있어

소개하는 길에 일곱번째로 겸해서 같이 소개해 보겠습니다.

  일명 춘향이 거시기바위라고 불립니다. 언제 누가 지었는지는 알수 없으나

그곳을 찾는 산꾼들 사이에 그렇게 불리어지는 데 웃음이 저절로 납니다.

이 바위는 염초능선길에서 장군봉아래 그 모습을 드러내 놓고 있답니다.

이곳역시 일반등산객의 발길은 어렵습니다.



   여덟번째로는 해골바위입니다.

  해골바위는 인간의 해골모습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밤골이나 사기막에서

숨은벽능선으로 오르다 보면 빨래판바위라 불리는 암릉길 바로밑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모습이 해골바가지처럼 생긴 모습에 비가 오면 빗물까지 담겨진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아홉번째로 잠수함바위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잠수함바위도 숨은벽능선을 오르다보면 만날 수 있으며 바위형상이 수면아래에 잠겨있는

 잠수함처럼 길게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이 바위위에 올라가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합니다.

  




   열번째 통천문입니다

이 문을 통과하면 하늘과 통하게 된다 하여 일명 통천문이라 불리고 있으며 북한산 주능선상에서

비봉과 사모바위를 거쳐 대남문까지 가는데 이 문을 통과해야만 갈수 있기에 비봉에서 대남문을

가는길에는 반드시 만나실수 있습니다.

 

 

열한번째 시루떡바위입니다

시루떡바위는 사기막능선과 숨은벽능선을 타고 오르다 좌측으로 인수계곡으로 내려갔다

다시 인수봉 옆에 영봉으로 오르다보면 마치 시루떡모양에 암벽이 나오는데 그 모습이

마치 시루떡모양을 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열두번째 오리바위 입니다

  오리바위는 북한산의 꽃이라 할수있는 백운대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위문에서 

백운대 정상을 오르다보면 철계단 바로 못미쳐 좌측에 위차하고 있으며 산아래 북한산성쪽을

바라보고 있다. 

북한산에는 이 외에도 수많은 기암괴석이 자리하고 있지만 제가 찾아다니며 사진으로 남겨놓은

자료내에서 올려보았다.

 

이렇게 해서 지난번에 이어 열두작품의 기암괴석을 감상해보셨습니다. 이제는 우리 님들께서

북한산 산행중에 설명드린 코스를 지나실 때에는 꼭 관심을 갖고 눈여겨 찾아보시기 바라면서

다음번에는 관악산과 수락산 및 지방산에 분포되어 있는 기암괴석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북한산과 함께하면서 더 많은 기암괴석을 찾아내고 사진으로 남겨놓는데 나에 정열을

받치고 싶다.

 

 


 열 세번째로 발바닥 바위

 기자촌능선을 오르다 대머리바위 못미쳐에 위치하고 있는

발바닥바위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발바닥 바위라기 보다는 곰발바닥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끝으로 만경대에 곰바위입니다

  곰바위는 북한산의 만경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위문에서 등반을 시작하여
용암봉으로 향하는 코스중에 만날수 있는데 불리는 이름도 곰바위라
부르지만 돼지바위라 부르는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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