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신비

자연이 빚어 놓은 예술작품-서울근교및 지방산 편

이호은 2013. 12. 7. 16:01
728x90

 

 

자연이 빚어 놓은 예술작품

(서울근교및 지방산 편)

 

                                                     이     호     은

 

 

 

그간 두차례에 걸쳐 북한산에 분포하고 있는 자연이 빚어놓은 조각 작품이라 할수

있는 기암괴석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시내에 자라잡고 있으면서 우리가 늘 곁에 두고

찾아가는 관악산과 수락산 그리고 서울 근교산 및 지방산에 산재되어 있는 기암괴석을 찾아가보겠습니다

 

첫번째로 수락산에 잘생긴 물개바위를 찾아 가보겠습니다.

수락산 물개바위는 수락파출소에서 계곡을 끼고 차도를 따라 오르다 보면 덕성

여대 생활관이 나오는데 그 길을 따라 20여분 정도 오르면 오른쪽으로 물개바위 안내판과 함께

숲속에 잘생긴 물개바위를 만나실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수락산에 철모바위입니다

 수락산 주봉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산행중에 만나면 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면

금방 철모바위임을 아실거예요.

 

 

세번째로는 불암산에 두꺼비바위입니다.

 이 두꺼비바위는 불암산 정상석바로 밑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네번째 바위는 이 역시 불암산에 공룡바위입니다.

 이 공룡바위는 일명 티라노사우스라 명명해보았습니다.

불암산의 산책길에서 영신바위로 릿찌길로 오르다 숲에서 만날수 있으나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찾기가 쉽지않을듯 합니다.

   

이번에는 관악산으로 가서 다섯번째로 관악산의 명물 해마바위를

감상해 보겠습니다

관악산에는 해마바위가 있습니다.

과천시청에서 육봉의 암릉능선을 오르다보면 보는이의 시각에 따라 아기코끼리

같다고도 하지만 저의 시각으로는 해마로 보이기에 해마바위라 부르겠습니다.

 

여섯번째 남근바위 입니다

지난번 북한산편에서 언급하다시피 북한산에 여성 상징석이 있다면 관악산에는

아주 건강한 남근석이 있습니다.

사당역에서 연주대방향 파이프능선으로 오르는 암릉길 전에 계곡을 건너면 숲길

우측에서 아주 건강한 남근석을 만나실수 있는데 사람이 마니 다니는길이 아니라

쉽게 찾기는 어렵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기암괴석이 있지만 지면관계상 수락산과 관악산에 기암괴석중

대표적 명물석 두개씩만을 찾아보고 다음으로는 서울 근교산인 양주 불곡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불곡산은 자연이 빚어놓은 조각품 전시장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기암괴석들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럼 일곱번째로 불곡산의 명물인 악어바위 를 만나보겠습니다 

 불곡산의 악어바위를 만나러 가는 길은 양주시청을 지나 대교아파트를 들머리로

잡고 주능선에 올라서 임꺽정봉을 지나 우측으로 암릉길을 한참 내려가다 보면

만날수 있는데 주능선으로만 산행을 하다보면 초행자는 놓치기 쉬우니 경험자의

동행 안내를 받아 찾아가는 것이 좋겠다.

 

여덟번째 거북이바위 입니다

 거북이바위도 불곡산 악어바위를 바로 이웃해서 악어가 바위를 오르는 모습에 자기도 따라

오를수 있음을 보여주는듯 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아홉번째로 코끼리바위를 찾아보겠습니다.

 

 

코끼리바위 역시도 악어바위와 거북이바위를 찾아가는길 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주능선에서 임꺽정봉을 지나 악어바위 능선길을 찾아가다 보면 쉽게 만나실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공기돌 바위도 같이 있지만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열 번째 물개바위를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불곡산의 주능선상에서 상투봉 능선으로 향하다 보면 만날수 있는데 엄마를

부르는지 아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인지 아기곰이 고개를 들고 입을 크게 벌려

소리를 내는듯 합니다.

  

이번에는 열 한번째로 생쥐바위 입니다 

생쥐바위 역시 불곡산의 주능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상투봉을 오르는길에 만나실수 있는데 어찌

그리 아기생쥐를 닮았는지 자연의 오묘함에 새삼 감탄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다음은 가은산 새바위를 찾아가보겠습니다

가은산은 충북 제천시 수산면에 소재하는 산으로 주변에는 가은산과 함께 금수산및

제비봉, 옥순봉, 구담봉등 말목산까지 청풍호의 빼어난 경관을 조망할수 있는 산들이 모여 있는데

그중에 새바위는 청풍에서 옥순대교를 건너기전 휴게소 주차장을 들머리로해 좌측으로 오르면

팔각정 전망대입구 가은산 이정표지를 따라 한참을 가다보면 우측의 능선길로 오르는 산중턱이 나오는데

등산객 진입금지 표지와 함께 통제줄이 쳐져 있지만 새바위를 보려면 부득이 넘어서 찾아가야 하는데

새바위는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수락산을 비롯하여 관악산과 서울 근교산 그리고 지방산에 분포하고 있는 조각품들중

열두 작품을 선정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발길 닿는대로 더 많은 기암괴석을 찾아 자연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이번엔 설악산에 코알라 바위입니다!


설악산 봉정암에서 사리탑이 있는 5층석탑에 오르면

사리탑에서 위쪽으로 봉우리가 보이는데 이 봉우리에는

그림같은 소나무와 어울리는 다소곳한 코알라 한마리가 서있습니다.

이 코알라는 봉정암을 내려다 보는듯 봉정암을 바라보고 서 있죠.




다음은 관악산의 명물 토끼바위입니다



관악산 토끼바위는 서울공대에서 자운암능선을 오르다보면

암릉길 우측으로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