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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장미
글/ 이호은
저 타오르는 불꽃
그 뜨거움
그 달콤함이
님의 입술같아라
이른아침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같이
활활 타올라
꺼지지 않는 불꽃이여
그 불길 영원하여라
지나던
발걸음 매어 놓고서
눈길마져 사로잡더니
가슴마져
불 같이 타오르게 하네
님이여!
저 활활 타오르는 불길
꺼지지 않는 불꽃이
바로, 님에 대한
나의 사랑이라 여기소서
- 2015. 5. 27 -
담장위로 활짝핀 넝쿨장미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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