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6월에는

이호은 2015. 6. 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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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는

 

글 / 이호은

 

 

 

어제는 하늘에서

푸른물 주루룩 흐르더니

6월의 동산에

초록물 들여 놓았다

 

신록의 계절

아침을 깨우는 소쩍새소리

밤새 꿈꾸었던

희망의 노래였다

 

6월의

푸르름이 아름답다

담장위에 만개한

유월에 장미가 아름답다

하늘의 뭉게구름

춤사위가 참 곱다

 

6월에는 사랑이

눈부신 햇살로 찾아갑니다

바람에 향기로 찾아갑니다

사랑을 받아주세요

 

 

 

 

- 2015. 6.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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