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불 꽃

이호은 2015. 12. 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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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꽃

 

글 / 이호은

 

 

 

 

꽁꽁 숨어 있다

부르면 내 앞에서

화려하게 부활하는 춤사위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구원의 빛

꽃 한송이

사랑받지 않을 수 없어

사랑받지 않을 수  없어 

 

사랑한다고

사랑받는 다고

탐욕 만 부리지마

물 세례에

너의 꽃같은 몸 스러지니까

 

 

 

 

- 2015. 12.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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