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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
글 / 이호은
너는 내가
객지잠인 것을
어찌 알았더냐
밤은
아직 오경인데
왜 그리 슬피울어
이내 마음을
적시는가
객지잠에
아직 더 눈 붙였다
아침에 먼길 떠날
길손이니
애끓는
그 울음소리
날 위한 자장가로 들리게
하소서
- 2016. 5. 17 -
새벽 3시 넘어 소쩍새 울음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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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
글 / 이호은
너는 내가
객지잠인 것을
어찌 알았더냐
밤은
아직 오경인데
왜 그리 슬피울어
이내 마음을
적시는가
객지잠에
아직 더 눈 붙였다
아침에 먼길 떠날
길손이니
애끓는
그 울음소리
날 위한 자장가로 들리게
하소서
- 2016. 5. 17 -
새벽 3시 넘어 소쩍새 울음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