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사모곡
죽도록 그리워하며
울어보셨나요
긴긴밤 그리움에 눈물 흘리지 만
정작 님은
이내 마음을 알지 못하고
그리움에
밤을 세워 아파해도
정작 그 아픔으로도
날이 밝아 옴을 막지 못하네
죽을 만큼 보고 싶어도
죽을 만큼 그리워도
그 마음 전할 길이 없으니
이 목숨 거두시고
단 한번이라도 내게 다시 오신다면
이 목숨 기꺼이 바치오리다
- 2016. 5. 17 -
잠못들게 하는 밤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