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이호은 2016. 6. 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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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호은

 

 

 

어둠속

별빛이 쏟아지는

황홀한 여행길에

방랑자

 

이정표도 없는 삼거리에

좌로는 과거로

우로는 미래로 가는길

 

세상을 다 얻은듯

세상을 다 놓친듯

공상과학 만화에

공상과학 영화처럼

 

이루지 못할것도

이루지 못한것도 없는데

 

여행길

되돌아 나오면

남는 건 산산이 부서진

아픈 파편들 뿐

 

 

 

- 2016. 6.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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