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바 다

이호은 2016. 6. 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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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글 / 이호은

 

 

 

피안의 세월

머물 곳 모르다

빗물이 흘러가는 곳 따라

갈 길 찾는다

 

그리움도

미움도

그곳엔 없다

 

모두를 품어 않은

말 없는

침묵의 용서 뿐

 

 

 

- 20 16. 6.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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