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바 다
글 / 이호은
피안의 세월
머물 곳 모르다
빗물이 흘러가는 곳 따라
갈 길 찾는다
그리움도
미움도
그곳엔 없다
모두를 품어 않은
말 없는
침묵의 용서 뿐
- 20 16. 6.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