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원추리꽃의 사랑

이호은 2016. 6. 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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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꽃의 사랑

 

글 / 이호은

 

 

 

나는 해바라기

 

네가 나를

바라만 봐도

난 환하게 웃지

 

네가 눈을 돌리면

나는 웃음을 잃고

 

네가 나 만을

바라 봐 주면

나도 너를 향해

목젖이 다 보이도록

입이 저절로 헤벌려져

나는

사랑을 먹고사는

해바라기야

 

 

 

- 2016. 6. 8 -

원추리꽃이 낮엔 태양빛에 꽃을 활짝폈다가

밤이면 꽃잎을 오무려 도로 꽃몽우리가 되는

모습을 글로 담았습니다.

인간도 자기를 바라봐 주고 사랑해주는 사람한테

늘 웃음을 잃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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