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반갑다 친구야

이호은 2016. 8. 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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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친구야

 

글 / 이호은

 

 

 

오십여년 전

어느 꽃 피는

춘삼월에 만난친구야

 

이렇게

다시 만날수 있어 반갑다

이렇게

다시 보게 되어서 고맙다

 

어디서

어떻게 지내왔는지

어디서 이렇게 늦게

친구를 찾아 왔는지

그건 중요하지 않단다

 

앞으로 남은 꽃 같은 시간들

내 생애 최고 아름다운 날 들이야

 

친구야!

우리 함께가자

우리 함께 사랑하며 살자

남은 날 들 그렇게 사는거야

좋은것 만 보고

즐거운일들 만 만들어도 짧은시간

우리 함께가는 거야

 

놀러도 가고

산에도 가고

추억의 교정에서 함께 뛰어 놀며

그렇게 가는거야

 

친구야,

행복하기 바래!

우리 함께가면서

즐거운 시간

행복한 시간

아름다운 추억들만 만들어 가자!

 

 

 

 

- 2016. 8. 1 -

연락을 모르던 초딩친구를 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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