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산과 여행

2016. 8. 27 (토) 북한산 주능선 및 의상능선 산행

이호은 2016. 8. 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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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시 : 2016. 8. 27 (토) 북한산 주능선 및 의상능선 산행 

     ■ 산행코스 : 불광역 -족도리봉- 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 -문수봉둘레길-

                       나월봉 -부왕동암문 -부왕사지 -산성계곡 - 산성입구 

     ■ 산행시간 : 09:30 ~ 15:00 ( 약 5시간 30분 )

 

 

 

 

               펄펄끓는

          가마솥 날씨

          오늘은 아니였어

 

          하늘도 달라

          구름도 달라

          숲에 빛깔마져 다른모습

          오늘은

        어제가 아니였어

 

 

 

          오늘은 지금까지 보여주던 그런날씨가 아니였다.

      그동안 얼마나 무더위로 힘들어 했는가! 그러나 오늘은 아니였다.

      정말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도 달랐고, 구름도 달랐고, 숲도 달랐다.

 

          산행도 힘들지 않았다!

      지난 7월부터 8월 한달내내 무더위와 싸운 산행이지 않았던가.

      8월 둘째주 일박이일 지리산 종주는 정말 힘들었다. 종주를 다녀와 몸에 기까지

      완전고갈... 빳데리가 방전되 듯 몸이 회복이 안 되서 오늘은 기도 받고,

      빳데리 충전도 할겸... 나홀로 컨디션 조절을 해가면서 북한산 산행을 하였다.

 

         집에서 베낭을 메고 나올때는 산책하 듯 가볍게 코스를 잡아 불광역에서

      족도리봉으로 올라 비봉과 사모바위를 거쳐 응봉능선으로 하산 삼천사를

      날머리로 잡으려 하였으나 막상 북한산에 오르니 시원하게 부는 바람에 시야마져 확트여

      동으로는 치악산 능선에 서쪽으로는 인천 앞바다, 북으로는 개성에 송악산 능선이

      손에 잡힐 듯 하니 이 좋은날씨에 사모바위에서 응봉능선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기는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대로 진행하기로 생각을 바꾼다.

 

         사모바위에서 그늘에 자리를 잡고 가볍게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 후 다시

     그대로 진행하여 문수봉밑에서 의상능선에 나월봉을 거쳐 부왕동암문에서 계곡으로 

     방향을 틀어 부왕사지를 거쳐 계곡에서 잠시 쉬어가며 발 담근 후 산성입구로 하산하는

     코스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북한산에서 깨끗한 하늘과, 확트인 시야로 멋진 북한산을

     조망할수 있었던 행복한 하루의 산행였다.  

 

          

   

 

 

                                                                       소나무의 뒷 배경으로 잡아본 파란 하늘

 

 

소나무와 족도리봉

 

 

불광동 족도리봉으로 오르는 들머리

 

 

족도리봉

 

 

 

 

 

 

오랜만에 족도리봉을 릿지코스로 오른다

 

 

 

모르는 산꾼도 뒤따라 오른다

 

 

 

 

 

 

족도리봉의 하늘색을 보라 

 

 

 

저 멀리 개성에 송악산 능선도 잡힌다

 

 

족도리봉에 모습

 

 

 

 

 

 

 

 

 

비봉을 배경으로 쎌카도...

 

 

 

 

 

 

 

 

 

관봉에서 의상능선과 백운대쪽을 배경으로

모르는 산객과 사진 품앗이 작품 

 

 

 

역시 저 멀리 개성에 송악산을 잡아보았다

 

 

 

당겨서 잡아본 개성 송악산 능선 - 언제 통일이 되서 저 송악산 산행을 할수 있을런지...

 

 

 

관봉과 향로봉능선 그리고 하늘모습

 

 

 

사모바위

 

 

 

 

 

 

사모바위와 가을하늘

 

 

 

승가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주능선길

 

 

 

 

손에 잡힐듯한 북한산에 좌측 염초능선과

최고봉 백운대와 노적봉, 인수봉과 만경대

 

 

 

소나무 액자에 넣어본 보현봉

 

 

 

통천문

 

 

 

나월봉에 생쥐바위

 

 

 

에스카레이터 바위

 

 

 

 

 

 

저멀리 동쪽으로 원주에 치악산능선도 잡힌다

 

 

 

 

 

 

웅장한 북한산 지휘부 총사령부 백운대

 

 

 

 

 

 

 

나월봉

 

 

의상능선

 

 

 

저 멀리 오늘 지나온 주능선들

 

 

 

 

 

 

의상능선에 봉우리들

 

 

부왕동암문 - 여기서 계곡으로 코스를 ....

 

부왕사지로 내려가는 숲 코스

 

 

오늘은 여기서 탁족을...

 

 

그제 비가 내렸으나 여전히 강수량이 부족하다

 

 

중성문에서 바라본 노적봉

 

 

중성문

 

 

대서문 - 현재 도로공사가 진행중이다 

 

 

산성입구로 하산해서 시원한 냉커피 한잔이 그리 맛있을수 없었다

 

 

 

 

 

 

산성입구로 하산완료

 

 

 

오늘은 귀가길에 새 릿지화를 구입했다.

제품은 아직 마니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격대비

퀄리티가 훌륭한 칸투칸 제품으로

 

본인은 매주 북한산에서 산다고 해도 과연이 아닌 만큼

북한산의 바위와 암벽 특성상 겨울 한철만 빼놓고

거의 릿지화를 신고 산행을 하기에 릿지화는 필수장비다

 

그간 주로 파이브텐 제품을 사용했지만

제품 단종이후 신제품이 출고되고 나서 제품가격이 마니

인상되었기에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찾고 있는데

 

칸투칸 제품이 타사 아웃도어 제품과 비교해

비교적 저렴하면서 우수한 품질로 자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릿지화는 아직 산행에서

검증을 해보지 못하였기에

이번기회에 구입해서 검증해보기로 하고

제품가 107,000원에서

할인된 가격인 63,900원에 구입해

검증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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