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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대에 올라
글 / 이호은
부처가
되고자 함인가
부처를
만나고자 함이던가
하늘과 맞닿아 있는 곳
깎아지른 절벽
관악산 연주대에
저마다
소원 하나씩 주렁주렁
걸어 놓고
백팔 배로 발원하니
어디선가
부처의 음성
들려오는 듯 하다
이곳까지 올라
백팔 배로 발원하는 네가
이미 부처로다
- 2018. 5. 5. -
어린이 날에 연주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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