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사진 : 삼청각 이미지 사진
삼청각 하얀 목련
글 / 이호은
삼청각
앞뜰에 핀 하얀 목련은
그 날 피었던
바로 그 나무
그 목련꽃인데
부어라
마셔라
문지방 달 토록 넘 나들며
시대를 호령하던 그날의 정객들 만
보이질 않고
앞뜰의 목련은
치맛자락 바람에 펄럭이며
그 날을 기억하나
다시 오지 않을 그 날에
눈물만 뚝뚝 흘리네
- 2019. 4. 6 -
산행중에 삼청각을 내려다보며
728x90
'나의 시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리목 (0) | 2019.04.18 |
---|---|
춘사월의 꽃 (0) | 2019.04.18 |
꽃 (0) | 2019.04.08 |
차라리 AI 로봇에 정권을 맡겨라! (0) | 2019.03.22 |
문재인 정권 아주 잘하고 있다! (0) | 2019.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