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애주가

이호은 2019. 4. 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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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

 

글 / 이호은

 

 

 

 

 

너는 누구냐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지내다 가도

갑자기 생각나면 찾게 되는

넌 누구냐

 

안 보일 땐

잠시 잠깐 잊고 지내다

오래 못 보면

또 갑자기 보고파지는

그 님처럼...

 

매일

매일 만나서

사랑을 나누는

우리 그런 사이 아니지만

안 보면 그리운

그런 사이 아니더냐

 

네가 있어

오늘도

난 한잔 술에

시름을 덜고 간다네

 

 

 

 

 

- 2019. 4. 22 -

퇴근해서 한잔 술잔 기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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