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효빈, 그 길을 나서다! 설악산의 사계와 야생화를 읽어내려가며...

이호은 2020. 1. 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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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꽃을

봄부터 가을까지

피는 꽃 만을

꽃이라 하겠는가

 

발로 밟아가며

눈으로 담고

가슴으로 느끼는

자연이 모두 꽃이요


가을에

붉게 타오르는 단풍도

겨울에 피는

하얀눈꽃이며

상고대까지

모두 꽃이 아니겠는가

 

 

 

    새해 벽두에 

설악의 사계와 야생화를 담아낸 작품이 

한 여성산악인에 의해서 드디어 책으로 나왔다!

  

블로그를 통해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바로 인터넷으로 주문을 넣어놓고

책을 받아보기까지 

그 시간이 얼마나 길게만 느껴지던지...

책을 받고나서도 조금 과장된 표현같지만 

정말 숨도 안쉬고 읽어내려 갔다는 

표현이 맞을거 같다.

 

물이 흐르는 듯...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이 물처럼 흐르는 듯 

첫장부터 마지막장을 덮기까지 

쉬지않고 단숨에 읽어내려 갔다.

물론 내용은 

이미 평소 블로그를 통해 접하기도 하였거니와 

치 시처럼 흐르듯 

유려한 문체에 막힐것이 없었기에 

책장을 덮을수가 없었다.

 

이 책의 저자는 

효빈이라는 여성산악인으로서 

책의 첫장 이면에 본인이 소개를 해놓았지만

다음사이트에서 그간 효빈 그 길을나서다라는

유명블로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저자가 이번에 담아낸 

설악의 사계와 야생화를 담아 내놓은 책은 

단순한 책 한권이 아닌

그 누구도 담아내기 힘든 

전국의 명산들을 직접 발로 뛰면서  

그중 설악을 담아낸 작품이기에 

더욱 빛이 나면서 한편의 서사시이자 

저자의 감성을 담아낸 서정시라고 아니할수 없으며 

또한, 설악의 모든 야생화를 막라해서 

담아낸 백과사전이자

 식물도감이라 할수 있겠다.

 

가냘픈 여성의 몸으로 그것도 사계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혼산하며 담아낸 작품으로 

그 누구도 감히 흉내내지 못할 

열정이 녹아 담긴 작품이기에 더욱 값지다

 

설악이 간직하고 있는 야생화을 담아내려

저자는 셀수 없는 세월을 

사계절 설악의 서북능선이며 공룡능선 

그리고 설악의 곳곳을

수없이 발로 밟아가며 누비고 또 누볐다.

 

본인이 저자와의 인연을 궂이 말하자면

산을 통한 산행기를 공유하는 블친으로서

그간 저자의 산행기를 접하면서 알게되었지만

이 책의 저자는 탁월한 산악인이자 산꾼이며 

사진작가라고 말하고 싶다.

 

남자들도 쉽게 도전하기 힘든

설악의 공룡능선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당일로 완주해내며 그 힘든 산행길에도

천 컷이 넘는 야생화를 담아내는 초인적인

체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늘 궁금하기까지 하다.


아마 그 누구도  

저자처럼 따라하지 못할것이다


이번 책으로 출간된

설악산의 사계와 야생화라는 책자는

우리산꾼에게나 야생화를 연구하는 학계, 

자연사에서도 귀중한 자료로서

큰 업적으로 남게 될 것이다.

 

.




설악의 사계와 야생화 그 책을 주문하여 받아보다!


 




이 책의 저자가 산에 입문해서 

산행을 하며 책을 쓰기까지의 여정을 

머릿말에 담고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설악의 중청에서 소청으로 가는 이 길을 걸으며 

희열을 느낀다고 적고 있는데 

이 길이 설악에서 가장 멋진 조망을 보여주면서 

본인도 이 길을 걸으며 

저자의 마음과 같은 마음이다

 

 





 




책의 자자가 

중청에서 소청으로 향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그곳에서 

본인이 설악의 풍광을 배경으로...


 





 




어찌 야생화만 꽃이겠는가!

설악은 모든것이 꽃이지 않은가!

이 가을에 붉은 단풍도....


저자가 담아낸 설악은 모든것이

한폭의 그림이요 꽃이다

 







효빈, 그 길을 나서다!

설악산의 사계와 야생화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귀중한 업적을

한 여성산악인의 집념으로 이루어 냈다는 것에

더없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저자에게 한가지 더 부탁드린다면 

저자께서 그간 발로 밟아온 

전국의 명산에 대한 발자취도 

앞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이를 위한 

산행안내에 대한 교과서적 가이드북으로 

남겨주시길 부탁드려 봅니다

 

끝으로, 이 책의 저자 효빈님의 블친으로서

세상에 빛을 보게 된 설악의 사계와 야생화 발간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또한, 그간의 노고에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면서 

블친이신 효빈님의 건강과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며 

설악의 사계와 야생화가

 베스트셀러에 등극하기를 응원하면서

이 책의 마지막장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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