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산과 여행

제천 청풍 두무산 자드락길 6코스를 가다( 2023.8. 19(토))

이호은 2023. 8. 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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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말복을 지났지만 더위가

수그러 들지를 않습니다.

이번주 산행으로는
친구들 모임에서 정기산행으로
제천의 청풍호가 품은산
두무산의 자드락길 6코스를 갑니다

 



두무산 조망대에서 바라보는
청풍호 옥순대교 풍경입니다

 






두무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광

 

 

 

 



□ 일    자 : 제천 청풍 두무산 자드락길 6코스를 가다( 2023.8. 19(토))              
□ 코    스 : 옥순대교-두무산 전망대  -천우정- 주막- 포장임도-
                  - 괴곡리마을- 옥순대교  ( 약 7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10:53~ 15:07  ( 약 4시간14분)

 

 


옥순대교앞 주차장 자드락길
6코스 입구에서 나무데크를 올라

두무산으로 능선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자드락길 6코스 입구 나무데크

 

 



강한햇살을 피할수 있는
나무숲이지만 워낙 더워 흐르는 땀을

주체할수가 없네요.  아우더워....

 


조망할수 있는 쉼터에서 잠시 쉬며
일행들을 위해 주변 산들을 소개합니다.


이곳 두무산 주변으로는

청풍호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답니다.
장회나루 뒤로는 제비봉을 비롯하여
앞에는 가은산과 금수산을 비롯 옥순봉과 구담봉
 그리고 우측으로는 말목산이 우뚝솟아 있고,

 

청풍대교쪽으로는

근래에 케이블카가 놓인  비봉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두무산 전망대 뒤쪽으로는

월악산 영봉이 우뚝솟아있습니다.

 

 

 

 

 

- 자주꽃 방망이 -

자주꽃방망이라는 이름은

꽃이 줄기 끝에 방망이 꿑처럼 모여서 피기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비라볼수록 아름다운
청풍호 옥순대교 풍경입니다

 



친구들과 단체사진....

 



청풍명월 구담봉 옥순봉에 올라

글 / 이호은
 


천리 물길
구비구비 돌아 청풍을 품어
구담봉 옥순봉 휘감아 돌더니
6월 햇살에
숲은 푸른옷을 입었네

세월은 흘러도
청풍호 품은 산세는
천년전이나
천년후에도
저 봉우리에 낙락장송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겠지

이황을 사모하던 두향은
죽어서도 청풍을 떠나지 않고
금수산자락에 터를 잡아
청풍호 푸른물 바라보며
님 사모하는 마음 달래는데

아!
육신은 진토 되었어도
두향의 연정은
청풍호 푸른물에
쉼 없이 살아 흐르는구나 

푸른물살 가르며
유람선에서 흘러나오는
구수한 선장의 입담으로
청풍명월을 다시
차례차례 품어앉는다 //

 

 


 
전망대에서 점심식사후
자드락길 산마루 주막쪽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한적한 시골 풍경이 정겹죠!

 

 

산마루주막집앞을 지납니다

 



백봉 산마루주막입니다

 

 

 

 

 

 

무릇꽃으로 백합과에 속하며 

진통효과와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고 

부어오른것을 가시게 하는

효능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과밭도 있네요

 

 

 

능소화

 

 



괴곡마을로 향합니다



멋드러진 고목이 마을입구에...



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오늘도 무더운날씨에
땀방울을 마니 흘린 하루였습니다.

당초 계획은

자드락길 6코스를 다녀와
옥순대교 출렁다리를 함께 탐방하고
서울로 귀경하려 하였으나

친구들 모두 무더위에 지쳐서
바로 귀경하자는 의견의 다수로
출렁다리 탐방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서둘러 귀경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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