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산과 여행

북악산과 북한산 연계산행 (2023.9.9(토))

이호은 2023. 9. 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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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김신조 루트로 알려진 1968년 1월
북한군 특수부대 124군부대의 김신조 일당 31명이 남파하여
청와대를 습격하고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려다 발각되어
소탕작전이 벌여진 그 격전의 현장을 가봅니다.

 



형제봉 정상에서




□ 일 시 : 김신조르트를 가다
                ( 2023. 9.9 (토))
□ 코  스 :  와룡공원 - 말바위쉼터  - 숙정문안내소 - 호경암
                 - 하늘교- 형제봉 - 평창동 하산( 약 8.7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09:31~15:33 (약 6시간)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옵니다

 


안국역 2번출구를 나와
마을버스 2번을 타고
오늘 산행의 들머리 와룡공원이 있는

성균관대 후문을 이동하겠습니다

 



성균관대 후문에서
마을버스를 하차하여
오늘 산행의 들머리 와룡공원으로 오릅니다



와룡정자에서 산행준비후
서울성곽길로 들어섭니다

 



거을이라고 하나
아직 햇살이 따갑습니다

 

 

 



숙정문 안내소입니다

 


삼청각 쉼터

 



이곳이 성북천의 발원지로
성북천은 청계천을 거쳐서
한강으로 그 물줄기가 흘러가겠죠!

 



청와대가 개방되기전
북악산의 순찰로로 이용되었던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계단을 오릅니다

 

 

서마루 쉼터입니다

 

 



계단을 이용하여 오르락 내리락
아직은 무더위가 수그러들지 않아
땀이 비오 듯 합니다

 

 



백악정이 위치한 청와대 뒷산
북악산의 모습입니다.

 



삼청각 하얀 목련

글 / 이호은



삼청각
앞뜰에 핀 하얀 목련은
그 날 피었던
바로 그 나무
그 목련꽃인데

부어라
마셔라
문지방 달 토록 넘 나들며
시대를 호령하던 그날의 정객들 만
보이질 않고

앞뜰의 목련은
치맛자락 바람에 펄럭이며
그 날을 기억하나
다시 오지 않을 그 날에
눈물만 뚝뚝 흘리네

 

- 2019. 4. 6 -
산행중에 삼청각을 내려다보며

 



- 삼청각 -
옛 정치인들이 요정 정치의 대명사로
그 이름을 날렸던 삼청각입니다.



1968년 1월
북한의 특수부대 124군부대와
소탕작전의 격전지가 되었던
호경암에 총탄흔적 입니다





호경암

 

 



호경암을 지나 하늘공원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멋진 풍경이 되겠습니다.

 

 

 



산책로 소나무 숲속으로
북까페도 있어 가을철 산책중에
쉬어가며 가볍게 시집이라도
읽고가면 좋을 듯 합니다



하늘교를 건너서

북한산으로 건너가게 되겠습니다



여래사 일주문을 나가
좌측으로 계단을 올라
북한산의 형제봉으로 오르게 되겠습니다

 

 



형제봉으로 오르는 암릉길에
이제는 나무계단을 설치해놓아
예전보다 편하게 오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날씨는 무더우나 

하늘은 가을하늘입니다 

 

 

 



형제봉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시내

 

 

 

 



형제봉에서 바라다보는 보현봉입니다



보현봉을 배경으로

 



무더위에 코스를 바꿔서
보현봉아래 일선사 갈림길에서
평창계곡으로 하산을 하겠습니다

 


평창계곡에서 바라보는
방금 지나온 형제봉능선의 모습입니다

 



평창동으로 하산했습니다




계절은 가을이나
아직도 낮기온은 32도를
훌쩍 넘기는 한여름 무더위가
그대로 이어지니
산행중 흘리는 땀방울도
한여름 폭염산행 그대로 입니다.

오늘산행은
안국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성균관대 후문에서 하차
와룡공원을 출발하여
북악산의 김신조 일당 소탕격전지 호경암을 거쳐서

북한산의 형제능선으로 올랐습니다.

형제봉에서는 무더위로
북한산의 주능선 대성문으로 오르는 코스를 급변경하여
보현봉아래 일선사 갈림길에서 평창계곡을 거쳐서
평창동으로 하산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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