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스크랩] 이 밤 나홀로

이호은 2007. 7. 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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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밤 나홀로 글/이호은(무명시인) 발길도 끊겨 버린 차가운 겨울 밤 홀로 남겨진 수은등이 외로움에 운다 오늘도 내 마음은 무인도에 홀로 남겨진 그 쓸쓸함처럼 발 걸음도 천근 만근 이 견디기 힘든 고독과 쓸쓸함을 무엇으로 달랠까 이 밤 말 없이 비우는 빈 술잔 바라보며 눈물짓는다 또 다시 채워지는 술 잔이 고독의 물결로 넘실거린다
출처 : ▒▶情익어가는 토담골사랑방◀▒
글쓴이 : 무명시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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