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스크랩] 봄 노래

이호은 2007. 7. 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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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노래 글/이호은(무명시인) 춘삼월 고운햇살이 나뭇가지에 살포시 내리니 파란 잎이 된다 지아비 손길에 부풀어 올라 터져 나오는 새악씨 가슴처럼 햇살이 꽃 몽우리를 어루 만지니 톡 하고 터져 그 속살을 보이고 한 마리 나비가 날아와 춤을 추니 숲도 덩달아 춤을 춘다 살랑살랑 봄 바람에 들로 나갔던 봄 처녀 소쿠리엔 봄이 가득하다 햇살은 잎이 되고 꽃이 되고 봄이 되여 춤을 추고 노래를 한다
출처 : ▒▶情익어가는 토담골사랑방◀▒
글쓴이 : 무명시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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