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백 운 대

이호은 2008. 1. 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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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운 대

 

글/이호은

 


하늘로
솟아올라 나누는
긴 입마춤
질투심은 설레임이 되고
그리움이 된다

 

한걸음
한걸음
낙엽 깔린 양탄자 길
바람결에 미소지어 반기니
기꺼이 연인이 된다

 

살짝
님의 품에 안겨
어루만지고 쓰다듬으니
애틋하게 나누는 사랑
어느 연인의 사랑이
이보다 더 아름다우랴

 

백운대 정상!
오르가즘의 희열에
난 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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