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목 련

이호은 2008. 4. 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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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련 글/이호은 순결한 옷 고름 눈 부시도록 하얀 치마저고리 봄 햇살 타고 오신 님이여 잠시 잠깐 머물다 이별여행 떠나시나요 오실 땐 반가움에 몇날 며칠 밤 낮 서성이며 님 맞이 하였는데 어이 이리 급히 떠나시는지 먼 길 가신 내님 밤 새워 기다리듯 그렇게 또 일년세월 기다려야 하나요 님 돌아오시 듯 내년 봄 다시 오실때에 그리운 내 님도 함께 오시면 좋으련만 매년 이 맘때면 앞 뜰에 핀 목련꽃 바라보며 당신 그리는데 님 만날 그 날은 언제인지 눈물로 보내드립니다 -2013.4.18- ▒⊙▒ ~당신께 ▒\ 꽃향기가 가득한 하루를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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