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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6 2

서오릉을 걸으며

서오릉에서서오릉을 걸으며글 / 이호은계절 지나 찬바람 이는 초겨울날,고요한 숲길 사이바람도 걸음 숨죽여 지나는 곳,세월이 이끼 된 돌담 위로가만히 왕가의 숨결이 내려앉는다.꽃비처럼 총총하던궁중의 서슬퍼런 그 눈빛들서오릉 봉분 위 고운 흙 알갱이 되어흔적으로만 누웠구나.권세의 절정에서한순간 천벌처럼 떨어진 희빈 장씨,그 굴곡진 생애는여전히 서늘한 그림자로 잠들어 있다.하늘은 욕망과 비탄을 모두 삼켰는지오직 바람만이누구의 죄도, 누구의 억울함도말없이 쓸어가고 있구나.서오릉 흙길 따라 걷다 보니지금도 역사는 돌고 돌아서하늘 나는 권세마저 어느 높은 담장안에 갖혀 있으니남는 건 결국인간의 마음뿐임을 새삼 깨닫게 하노라- 2025.12.6 - 서오릉에서

나의 시 세계 2025.12.06

서오릉 소나무길과 서어나무길을 가다!( 2025.12.6(토))

오늘은초등학교 동창회 송년모임이 있어북한산 산행을 대신해서 산행맴버들과 함께 서오릉 소나무길과 서어나무길을 돌며산책산행으로 대신합니다.서오릉(西五陵)은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 있는조선 왕실의 왕릉군으로 경릉(敬陵)·창릉(昌陵)·익릉(翼陵)·명릉(明陵)·홍릉(弘陵)의다섯 능이 있으며, 희빈 장씨 대빈묘가 이곳에 있다.1970년 5월 26일대한민국의 사적 제198호로 지정또한, 조선왕릉은 현재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서오릉 명릉에서□ 일 시 : 서오릉 산책길 소나무길과 서어나무길을 가다( 2025.12.6(토) )□ 코 스 : 서오릉 매표소 - 명릉 - 수경원 - 익릉 - 대빈묘 - 경릉 - 순창원 - 매표소□ 산행시간 :..

2025 산과 여행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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