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쩌라고 난 어쩌라고 / 이호은 눈 덮힌 설악이 그리워 설악으로 달려가려 하나 갑자기 내린 많은눈에 입산금지령 이 아쉬움을 난 어쩌라고 휴가를 맡아 대피소를 예약해 놓고 고속버스도 예매해 놓고 뛰는 가슴 설레이는 마음을 베낭에 가득히 담아 짐까지 쌓아 놓았는데 나에 마음은 아랑곳 없.. 나의 시 세계 2016.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