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봉 2

설악산 북설악 성인대 산행( 2018.10.20(토))

설악의 가을이 어느새 떠날 준비를 한다! 대청봉 정상에는 벌써 하얀 눈이 내려있고 정상부는 어느덧 삭막한 겨울을 준비하며 그 아름답던 얼굴은 서서히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지난주도 나는 설악에 있었다. 한계령휴게소에서 출발하여 서북능선의 한계삼거리 그리고 곡백운 계곡을 타고 수렴동계곡으로 내려서서 백담사까지 걸으며 가장 아름다운 설악의 얼굴을 만나볼수가 있었다. 오늘은 북설악의 성인대에 올라서 떠나가는 가을을 배웅하는 심정으로 마지막 가을모습을 담아보았다 □ 일 시 : 설악산 북설악 성인대 산행 (2018. 10. 20(토) ) □ 코 스 : 화암사주차장-일주문 -수바위 - 성인대 - 신선암- 화암사삼거리 - 금강산 화암사 -화암사 주차장 ( 약 4.87 킬로미터 ) □ 산행시간 : 10: 30 ~ 13..

2018 산과 여행 2018.10.21

설악 그 공룡의 등줄기를 밟다! (2017.6.18 (일)

아 설악이여! / 이호은 아 설악이여! 여기 설악에 핀 천상의 꽃은 누구의 눈물이며 어느임의 울음인가 가슴에 눈물없이는 가슴에 울음없이는 설악의 꽃을 탐하려 하지말라 차오르는 벅찬 감정 없이 어떻게 설악을 탐하려 하는가 또, 무엇을 느낄수 있겠는가 마등령을 넘어 공룡의 등에 걸터 앉으니 하늘에 구름이 웃는다 구름은 내게 왜 이리 힘든 설악에 오르냐고 묻지만 눈물없이는 울음없이는 설악을 볼 수 없으며 철마다 벅찬감동으로 설악의 구석구석을 밟아보지 않고는 설악을 말할수 없다고 내 뜨거운 가슴을 오늘 여기 설악에다 벅찬울음으로 벅찬감동으로 토해낸다 그래서, 한송이 꽃을 여기 설악에다 또 심어놓고 가리라 - 2017. 6. 18 - 설악의 공룡능선에서 누가 이 힘든 설악에 왜 오르냐고 물는다면 이 짧은 싯귀보다..

2017 산과 여행 2017.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