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설악이라네! 한 굽이 한 굽이 돌아보며 내가 찾던 세상 내가 찾던 별 여기가 그 설악이라네 어젯밤에도 밤 하늘에 수많은 별들 뜨고 졌으나 내가 찾던 별은 지지 않고서 나를 불렀다 설악에는 욕심을 버리려 찾았으나 이 반짝이는 무수한 별을 따다 나만의 벽에 걸어두고 보고픈 마음 버리지 못하는거 보니 아직 나는 멀었나 보다 어지럽던 마음은 별들을 바라 보며 씻을 수 있겠으나 오고 가며 별을 따가려는 욕심은 씻지 못하였으니 행여 그 욕심마저 설악을 오염시키지나 않으련가 □ 일 시 : 설악산 그 속살속 왕관봉 희야봉을 가다 ( 2018. 9. 12(수) ) □ 코 스 : 설악동-비선대 - 설악골- 염라골- 염라문- 왕관봉- 희야봉 비카츄바위-더듬이봉 - 도깨비바위- 잦은바위골- 50폭 폭포-비선대 - 설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