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님 손 님 글 / 이호은 간밤에 잠못이루며 님 기다렸다 행여나, 오시는 모습 뵙지 못할까 밤새 잠 못 들며 창가에 들락날락 거리다 날은 밝았으나 오신다던 님은 소식조차 없으니 어디쯤 오고게실까 기다리다 지쳐 님 마중하러 나선다 길을 잃으셨나 집으로 오신다던 님이 길을 잃고 이 높은.. 나의 시 세계 2017.02.07
천상의 하늘정원 곰배령이야 천상의 하늘정원 곰배령이야 글 / 이호은 바람도 쉬어가고 구름도 쉬어 가는 곰배령 산마루에 내 청춘 어디에서 다 보내다 이제야 찾았나 날 기다려준 님은 없어도 곰배령 계곡 물소리도 인사하고 천상의 화원에 만가지 야생화 만가지 야생초가 나를 기다려 주고 반겨 주는 데 세월을 돌.. 나의 시 세계 2015.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