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폭염의 여름을 보내고가을빛으로 물 들어가고 있는 설악...설레임과 그리움으로 가득한 그 설악으로 달려갑니다.유난히 무덥던 폭염의 기온 많큼이나설악에 대한 그리움이 뜨겁기에체 익지않은 과일을 탐하듯아직은 가을이 익기도 전에 성급하게 어둠을 둟고 달려왔습니다.오늘 어둠을 둟고 마주하게 될 곡백운계곡 코스는설악의 계곡중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감히 설악의 무릉도원이라 전하고 싶습니다. 곡백운은 한계령에서 서북능선의 한계삼거리에 오르면좌로는 귀떼기청봉을 거쳐남교리까지 이어지고,우로는 대청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을서북능선이라 하는데,오늘 찾아가는 곡백운은서북능선의 한계령삼거리를 넘어 뒤로하고원시림의 숲을 헤쳐 내려가면귀떼기청에서 내려오는 계곡의물줄기와 합류해서 구곡담계곡으로흘러내리는 줄기를곡백운계곡이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