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이른아침 그대와 함께

이호은 2006. 12. 2. 20:42
728x90
이른아침 그대와 함께


글/이호은





동짓 날
긴긴밤을 지세우고
새벽아침 차가운 겨울 바람에
내 가슴마져 시려옵니다.



아침 햇살처럼
따스한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아침입니다.



아무도
걷지않는 이른아침
낙엽깔린 오솔길을 걷고 싶은데
혼자가 아닌
둘이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언손 녹여주며 걷고 싶은데
그대 같이 걸으면 안될까요?



나는
그대와 함께 걷고 싶은데....

728x90

'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소식  (0) 2007.01.22
추억여행  (0) 2006.12.15
어찌하면 좋습니까  (0) 2006.11.29
백담사에서  (0) 2006.11.28
그리움  (0) 2006.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