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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친구라고 불러도 될까요
글 / 이호은
당신,
알게됨에 나는 감사해요
그대가 나에게
오늘을 살아갈 힘이예요
작은 인연
어제에서 오늘
오늘에서 내일로 이어 주는
보이지 않는 끈
그대가 나에 힘이예요
다가가고 싶지만
다가가지 않겠어요
오라하고 싶지만
오라하지도 않겠어요
그리움 하나
날아갈까봐
그냥, 이 자리에서 바라보다
내 가슴에 묻겠습니다
말은 안해도 눈빛으로
내가 아파할때
아픈마음 알아주고
당신 아파할때
아픈마음 위로해 주는
마음하나 얻으면
난 그것으로 족하지요
님아!
그런 내 마음
받아줄수 있나요
그런 내게,
친구가 되어 줄수 있나요
그대 이름 석자
내 가슴으로 불러봅니다
당신을
친구라고 불러도 될까요
-2015. 2.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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