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하고서

이호은 2015. 7. 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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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연평해전 관람하고서

                                                 이      호      은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 모처럼 시간을  요즘 한창 영화가에 관객 

흥행몰이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하는 시간을 갖었다.
영화 연평해전은 2002 한일월드컵이 개최중이 던 629 3, 4위전 한국과 터키전이 열리던 

날에 북한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하며 기습포격을 가해와 우리 해군 6명이 희생되고

19명이 부상을 당하는 남북  실제 교전을 다룬 영화다.


 없는 연평 하늘이여
침묵하는 연평 푸른 바다여 

 기나긴 세월 
차디찬 깊은 바닷물 속에 
진실을 품고  못할 아픔 
어떻게 견뎌 내셨나요

(중략)

이제는 말할 수 있어요
국민을 지켜주지 못하는 국가 
더 이상국가로서 존재 가치가 없다는 것을
이젠 말하고 싶어요

 

화가 납니다!
님 들이 그토록 마지막까지 목숨 바쳐
지켜내려 했던  나라가 
당신을 지켜주지 못하고 버렸던 것에 
정말 견딜 수 없이 화가 납니다

슬프고 미안하고 죄스럽습니다!
비록 영화로지만 
이제라도  들의  용감한 모습과 
자랑스러움을 기억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중략)

 본인의  영화 연평해전을 보고서 일부

 


  

   영화 연평해전에 대해서 일부에서는 정치적 의도가 담긴 영화다아니다 라는 일부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나는  영화가 어떠한 정치적 의도가 담겨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아니생각하고 싶지도 않다다만 실제 남북  교전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도 

합당한 예우를 받지 못한 것에 화가 날 뿐이다.
교전 전부터 북한의 북방한계선 침범과 기습공격의 정보를 감청정보를 통해 입수하고서도 

햇볕정책과 월드컵축구 열기에 찬물을 끼얹을 까봐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선재공격은 안 된다는 

명령만을 따르다 무조건 당할 수 밖에 없었음에 더욱 화가 났다.

   지금까지 관객 300만을 넘은 흥행몰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르겠다그리고 수많은 관객이 

영화를 보고 흘린 눈물이 무엇을 말하는지 그 관객 숫자는 또 어떤 의미일까를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의 자식 같고 동생 같은 그리고 오빠 같은 젊은 군인들이 처절하게 싸우다 안타깝게 죽어감에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과 남겨진 가족들과 슬픔을 함께하는 순수한 눈물 였으리라 나는 믿는다.

   지금 그들 관객의 눈물에 무슨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겠는가새정치연합에 문재인 대표와 

 최고위원들도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하고 연평해전의 영웅들을 추모하고 기억 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져 아주 다행스럽다고 까지 했다.

    이제 영화 연평해전이 정치적이다아니다 는 관객이 평가할 몫이다.

당시 법이 그래서 어쩔 수 없었다그럼 광주 민주화 보상법은 누가 만들었으며, 세월호 특별법은

 누가 만들었는가
나는 법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지만 여기서 논하고 싶지도 않고 보상액수도 거론하고 싶지 않다.

다만, 국가를 위해  바친 댓가 가 개 값 이였느니개죽음 이였느니 그런 소리만은 듣고 싶지 

않을 뿐이다.

 

국민을 지켜주지 못하는 국가는 더 이상 국가로서 존재가치가 없음을 알아야 하겠다.

국가는 국민을 끝까지 책임져 줘야 내 지아비를, 내 자식들을 국가를 믿고 나라에 맡길 것이며,

더 이상 한상국 아내의 경우처럼 이런 나라에서는 살수 없다고 조국을 등지고 낯선 외국으로

떠나는 뼈아픈 사례가 생기지도 않을 것이다.

 

    끝으로, 6의 용감한 이름을 다시한번 한분한분 불러봅니다.
참수리 357 정장  윤영하 소령
 조천형 중사
 한상국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여섯 분 모두들 저 높은 하늘에서 이루지 못한 꿈 꼭 이루시기 바라며 이젠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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