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하회마을

이호은 2016. 5. 13. 08:14
728x90



 

하회마을

 

글 / 이호은

 

 

 

타임머신을 탔다

 

하회(河回)는

시대만 바뀌었을뿐

세월은 변하지 않았다

 

하회천 흐르는 물은

화천 대안(對岸) 부용대가 있어

더욱 절경이요

 

하회천에

은모래

금모래는

만송정 소나무숲이 있어

그 빛이 나네

 

세월이 천년을 흘러도

하회(河回)는

두보의 강촌시처럼

청강일곡포촌류(淸江一曲抱村流)에

장하강촌사사유(長夏江村事事幽)

하리라

 

 

 

- 2016. 5. 12 -

   하회마을에서

 

청강일곡포촌류(淸江一曲抱村流)

장하강촌사사유(長夏江村事事幽)

맑은 강물 한줄기 마을안고 흐르니

긴 여름날 강촌의 일마다 그윽하도다

728x90

'나의 시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바람 ㅡ 여 행  (0) 2016.05.15
욕 심  (0) 2016.05.13
이팝나무꽃  (0) 2016.05.11
인간이 싫다  (0) 2016.05.10
남이섬  (0) 201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