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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을 맞으며
글 / 이호은
정유년 새해아침
아무도 가지않은 길
순백의 길이 열린다
설레임 가득한
동녘의 하늘이 열리고
열린하늘로
희망이 떠오른다
설레임으로
다가온 새해희망을
우리모두
두팔벌려 맞자
이제 곧
하늘이 열리고
희망의 새빛이
온누리에 비추리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어두운곳
그늘진 곳을 찾아가
비추리라
이땅에 더 이상
어둠이 없게 하시고
그늘진 곳 없게 하소서
사랑의 빛 뿌리소서
- 2016. 12. 31 -
새날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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