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산과 여행

설악산 울산바위 산행 ( 2017. 3. 12 )

이호은 2017. 3. 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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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는

어제 바다이야기에 이어 산이야기다.


올 년초 설악산 대청봉에 오른 이야기는

지난 산행기를 통해서 소개했고, 오늘은 설악산에

산불방지 입산금지 기간이라

설악산에 다른코스는 산행을 할수없기에

대신 울산바위 코스를 선택했다.


울산바위는 그간 여러번 올랐었으나

울산바위에 오르는 마지막구간의 철계단을

새롭게 단장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기존 설치되어 있던 좁고 경사도가 높은 철계단은

안전상 위험도가 높고 불편해서

 보다 안전도를 높여 쉽고 안전하게 오를수 있도록

공사를 완료하여 이제는 보다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울산바위를 찾을수 있게 되었다.

   





                  □ 일       시 : 2017. 3. 12(일) 설악산 울산바위 산행

          □ 코       스 : 설악산 소공원매표소 - 신흥사 - 흔들바위- 조계암

                             - 울산바위 정상 - 계조암 - 신흥사 - 소공원주차장 

          □ 산행 시간 : 10 :30 ~ 14:00 ( 약 4시간 )










 설악산에 오르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신흥사 절에 가는 사람이나

산행을 위해 입장하는 사람이나

누구나 마찬가지로 3,500원 입장료를 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지 언제인데

유독 사찰입장료를 문화재 관람료라는 명목으로

3,500 원씩이나 요구하고 있는것은

아무래도 지나치지 않나 생각 된다.



대중포교와 부처님말씀을 전하는 대중종교인 사찰에서 조차

속세에 물들어 금전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건 아닌지... 

 



공원입구에서 단체사진 인증샷

 



신흥사 일주문

 




 



 



 


신흥사 거대 금동불상

 



 



 



 



 



 



 



오늘은 산행이 목적이기에 신흥사 경내구경는

그냥 지나치고 울산바위로 향한다

 



 



 


ㅎㅎ요녀석 귀엽다...넌 누구니?

 


드디어 웅장한 울산바위가 병풍처럼 나타난다

 


돌계단길...

 



조계암과 그 앞에 흔들바위가 있는곳이다.

 



설악산에 그 유명한 흔들바위다.

예전에 친구가 설악산 흔들바위가 씨름선수들이 올라서

한꺼번에 밀었더니 아래로 굴러떨어졌다는 얘기를 그대로 믿었던

웃지못할 얘기가 생각이 난다

 



오랜만에 왔으니 그래도 인증샷은 남겨야겠죠

 




계조암 뒤로 울산바위 모습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잠시 전망대에서 쉬어가면서 한컷

 



 



끝없는 철계단

 




이 멋진 소나무를 보라 장말 멋지지 않은가!

 



 



친구의 모습

 



 



 



 



아 ~ 이 멋진 모습...이래서 다들 설악 설악 하나 보다!

 



 



 



다시 내려다보며 저 밑에서 올라오고 있는 친구 부부에 모습도 한컷 담아본다

 



 



 



 



드디어 정상이다!

저 밑 전망대에 친구에 모습도 담아준다

 



 



 울산바위 정상에서 인증샷

 



 



 




 




 



  



 


 


정상을 밟았으니

이제 또 다른 누군가에게 자리를 내줘야겠죠!

오래 오래 머물고 싶으나

머물고 싶다고 자리를 내주지 않는다면

또 다른 불상사가 생기는것 하늘에 이치이다.

이제 내려간다.

비록 뒷모습을 보이면서...  

 



오랜만에 울산바위를 오르고

무사히 하산을 완료한후 귀경길 용대리에 위치한

단골 맛집인 사조황태 해장국집에 들러

황태해장국에 황태구이와 더덕구이로

산행후의 출출한 배를 채우고

저녁 모임약속이 잡혀있어 두번째 산이야기를 끝내며

서울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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