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오월에는

이호은 2017. 5. 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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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에는

 

글 / 이호은

 

 

 

오월의 산은

온통 연두빛으로 나를 부르고

나는 자연의 소리를 찾아

귀 기우리며 달려간다

 

어디로 갈까

굳이 망설이지 않아도

눈길 가는 곳

발길 닿는곳에

흔적하나 남겨놓아도 좋으리

 

흔적하나 남겨 놓은곳

그 곳이 바로

나 만의 지상낙원이라

산중에 도원이야

 

 

 

- 2017. 5.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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