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대북 선제타격 불꽃심지가 타들어 가고 있다

이호은 2017. 4. 7. 23:21
728x90

 

 

                        대북 선제타격 불꽃심지가 타들어 가고 있다

 

                                                                              

                                                                             이       호        은

 

 

 

 

 

      트럼프 미행정부는 출범이후 첫 군사행동으로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응징에 시리아

공군기지에 60여발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쏟아부었다. 북한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만찬중에 시리아를 폭격했는데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는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 책상위에는 선제타격이라는 포탄의 심지가 점화되어 타들어 가고

있는대도 정작 우리만 지금 태평성대로 무감각하게 제 19대 대통령선거인 대선놀이에 심취해

있는건 아닌지 ...

 

    제19대 유력 대선후보중 그 어느후보도 외교와 안보에 대한 식견을 갖춘 지도자가 없는

현실속에서 우리는 불과 30여일 후면 차기정부가 출범한다. 그러나 차기정부 출범을 축하하는

축배만을 마냥 들고 있을수만 없는 현실에 직면할지도 모른다.

미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국가주석과 미.중 정상회담 만찬중에도 시리아를 폭격함으로서 중국

정부에 대해 미국은 비이성적인 김정은 집단인 북한을 언제든지 선제타격 제거할수 있음을

분명하게 전달한 것이다.

 

그러면, 김정은 정권을 향하여 신의 한수라는 선제타격을 가할 경우 우리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것인가! 과연 비이성적인 김정은집단만 괴멸되서 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말것인가!

그러나 그것은 정말 우리의 순수하고 가장 위험한 생각이다.

과거 김일성이나 그의 아들 김정일 정권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소유자가 김정은임을 북한권력의

핵심층에 있다가 탈북한 인사들이 증언해주듯 김정은이는 선제타격에 당하고 만 있지않고,

죽지만 나만 죽는것이 아닌, 남한도 물고 들어가 같이 죽는다는 물귀신 작전을 택할것이라는

것이 탈북자들의 증언이다.

 

그럼, 차기정부를 이끌 제19대 대통령이 되려는 후보들은 미 트럼프 행정부의 북한 선제타격에

대해서 어떠한 준비가 되어 있는가!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보위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호해야 할

대통령으로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한 어떠한 준비가 되어있는지 궁금하다.

 

    혹시 대통령이라는 대권옥좌에 앉을 욕심에만 피터지게 싸우고 있지는 않은지 모르겠다.

제 19대 차기 대통령은 권좌에 오를 욕심보다, 지금은 차기대통령으로서 해결할 산적한 과제중

북한의 핵위협으로 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문제를 가장 최우선 과제로 다뤄야 할 때다.

대한민국은 지금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기간으로 후보자들은 대통령이 될 꿈에만 부풀어 있어

가장 심각한 안보 불감증에 빠져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미 트럼프 대통령 책상위에서는 대북 선제타격의 불꽃심지가 스파크를

일으키며 타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주길 바란다.

 

 

 

 

 

                                                                  - 2017. 4. 7 -

728x90

'나의 시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월에는  (0) 2017.05.01
진달래  (0) 2017.04.24
당신이 그립습니다! - 추모시  (0) 2017.03.30
천국과 극락  (0) 2017.03.27
큰봄까치풀  (0) 2017.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