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천국과 극락

이호은 2017. 3.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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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극락

 

글 / 이호은

 

 

 

 

세상에 어리석은 자

눈에 보이지도 않는

천국과 극락에 왜 그토록 매달리는가

 

 

바로 눈앞에

천국이 있지 않은가

바로 눈앞에

극락이 있지 않은가

 

 

보이지 않는 것을

잡으려 하지 마라

잡히지 않는 것을

잡으려도 하지 마라

 

 

진정 천국을 보려거 든

진정 극락을 보려거 든

바로 이곳으로 오라

 

 

지금 나의 눈에

지금 너의 눈에 보여주는 곳

바로 여기가 천국이요

이곳이 바로 극락아닌가

 

 

 

 

- 2017. 3. 27 -

아젤리아님 사진작품속 산수유마을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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