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괴산 다래정에 들렀다 떠나면서

이호은 2017. 5. 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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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다래정에 들렀다 떠나면서

 

글 / 이호은

 

 

 

팔도를 떠도는 역마살에

인연이 닿아

이곳 괴산땅까지 닿았다

 

이름도 모르고 들른 다래정에

잘 차려 나온 밥상 한상

손님대접 제대로 받으니

기분좋고,

이 아니 행복하지 아니한가

 

자연산 버섯에

자연산 나물로

소박하지만

깔끔하고 맛깔나게 차려 내 온 상차림이

주인장이 장금이인가

 

팔도를 떠돌다

여기 괴산땅에서 만난 장금이식당

손님대접에

사람대접 제대로 받고가네

 

 

 

 

- 2017. 5. 24 -

다래정에서 점심을 먹고 답시한수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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