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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글 / 이호은
그림자는 실체가 없어
하지만 그림자의 모체에는
온갖 능력과 기능이 있지
세상을 바꾸어 놓기도 하고
세상을 움직여서
들었다 놓았다도 하기도 해
난
무술년 새해에는 그림자가 될 거야
내가 그 그림자의
주인공은 될 수 없다 해도
그림자는 될 수 있을 거야
있는 듯
없는 듯
잡아도 잡히지 않는
주목받지 못하는 그림자지 만
주인님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알기에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고 바라보며
응원할거야
나의 주인님, 세상을 바꾸어 놓고
햇살을 가득 받아서
찬란하게 빛을 받는 주인공이 될 때
그때 나도 웃을거야
- 2018. 1. 1 -
무술년 새해 첫날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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